Episode 1. 열정 4 (완결)
About this Book
〈19세 이상〉
현대물. 학원물. 재회물. 첫사랑. 짝사랑공. 천재공. 미인공. 라이벌수. 열등감수. 까칠수. 3인칭시점. 성장물. 잔잔물. *공: 이정현 ? 세계적인 발레리노. 슬럼프에 빠져 잠시 한국으로 돌아옴. *수: 윤선호 ? 고등학교 때 예고 자퇴. 발레를 포기했다가 8년 후 다시 시작하려 함. **해당 작품은 2006년 〈열정〉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도서의 개정판입니다. 작품 전개상 일부 캐릭터와 사실들이 임의적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해당 작품은 실재하는 배경이나 사건, 단체와는 무관한 픽션이며, 등장인물의 대사는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해당 작품의 주인 수는 기혼자로 등장합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선호는 8년 전 그 일 이후, 발레는 쳐다도 보지 않았다. 얼마 전 신연수의 무대만 보지 않았어도. 하지만,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충동을 멈출 수 없었다. 저기 위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것이 나 자신일 수 있다면. 그런데.... “선호야.” 처음에는 그 나지막이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윤선호.” 두 번째로 그가 불렀을 때, 선호는 멈춰 섰다.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왜 또 하필 지금이냐고.” 선호는 씨발, 하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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