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사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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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하다 문파의 공금을 날려 먹고 홧김에 술에 취했다가 어쩌다 보니 사부를 때리고 사문을 불태우고 철혈문 오백 년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패륜권, 광견자, 항주괴인 담진현. 하지만 보이는 건 항상 진실의 일부일 뿐이다! 철혈문 무공의 정수를 지닌 파문 제자 담진현이 치러 내는 강호의 네 계절. 살벌한 여름과 유쾌한 가을. 가슴 시린 겨울과 그리고 그 봄의 기억. 누구에게도 인생은 농담이 아니다. 하물며 칼끝에 목숨을 얹은 채 무림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한상운의 무협 장편 소설 『무림사계』 제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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