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장 바퀴벌레와 초파리 이미선
About this Book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누구나 소중하고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작가 원유순의 신작!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거든!
난 엄마 아빠가 바라는 꿈이 아니라,
내가 되고 싶은 꿈을 꿀 거야!”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꿈은 어떤 의미일까? 꿈을 꾸고 있기는 할까? 어른만큼이나 팍팍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이들이지만 그중에는 과학자나 선생님, 또는 연예인이 되고 싶은 아이도 있을 테고, 시험에서 일 등을 하는 것이 꿈인 아이도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세 아이들도 각자 꿈을 꾼다. 아직 제대로 꿈을 찾지 못한 신우나 미선이와 달리, 정우는 성형외과 의사가 꿈이다. 하지만 미선이의 말처럼 그것이 정말 정우 자신의 꿈인지 아니면 엄마 아빠가 바라는 꿈인지는 알 수 없다. 더욱이 국제 중학교에 들어가기 위해 무조건 만점만 받으라는 엄마 아빠 때문에 정우는 온갖 스트레스를 안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우고 깨닫기 전에, 우리 아이들은 정우처럼 공부와 씨름하기 바쁘다.
작가 원유순은 그간 오늘을 사는 아이들의 고민을 잘 읽어 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해결 방법을 제시해 왔다. 이 책에서 역시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는 어른들 생각 때문에 바르게 자랄 기회마저 잃어버린 아이들을 보여 주며, 스스로 꿈을 찾아가는 것의 중요함에 대해 말한다. 그리고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상관없이 누구나 소중하고 꼭 필요한 사람임을 강조한다. 그런 점에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큰 공감대를 불러일으킬 작품임에 틀림없다.
Source: View Book on Google 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