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거든 산으로 가라
About this Book
월간 「MOUNTAIN」의 기자 출신인 저자 김선미가 지난 10년 동안 산과 산책을 통해 만난 인연들에 대한 기록과 통찰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우리는 과연 왜 산에 오른는 것인지, 산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에 대한 끊임 없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산사람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서 문득 삶이 허기졌던 순간, 산사람들에게 배운 인생의 지혜와 하나의 고전이 된 산책을 통해 받은 따뜻한 위로를 『외롭거든 산으로 가라』에 진솔하게 담아낸다. 특유의 문체는 산이 주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충분히 담아내, 꼭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감동과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산서는 몇몇 산악인들의 전유물로만 인식되곤 했지만 인간의 모험과 도전, 자기인식의 극한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삶의 의미와 도전정신을 성찰하고자 하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다. 저자는 산을 오른 것이 정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각자의 본성을 마주하는 행위이며, 그러니 남과 경쟁하지 말고 자신의 속도로 인생을 오르라고 우리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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