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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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채만식의 소설집 《잘난 사람들》(민중서관)에 실린 중편소설로 민족의 죄인과 함께 친일파였던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한 반성과 변명을 담았다는 점에서 자전적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가난한 국민학교 교원인 주인공 '나'의 먼 친적 황주 아주머니는 서울에서 황해도 황주로 이주해 살다가 해방을 맞으며 친일 경찰이었던 맏아들 박재춘 내외가 참살당하고 재산을 빼앗긴 채 추방당해 다시 서울로 오게 된다. 어느 날 '나'의 집을 찾아온 황주 아주머니는 이승만 박사가 대통령이 되면 잃어버린 재산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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