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명멸 3(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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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 #황제공 #선개아가 후절절공 #상처수 #능력수 #후회공 #후회수 #타임리프 #쌍방삽질 반란이란 누명을 쓰고 무너진 아이니아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이니아의 후계자 히안은 황제에게 끌려가 감금당한다. 권능을 넘기라는 황제의 요구에 히안은 저항하지만. "다 죽였어. 아이니아에서 온 것들은.” 황제의 말을 듣고 히안은 떨리는 손으로 상자 속의 것들을 들어 자세히 보았다. 손톱이었다. 심장이 머리에서 뛰는 것 같았다. “……어째서?” “말했잖아. 네가 말을 안 들어서. 네 눈을 보고 싶었는데 네가 눈을 안 떴잖아.” 황제가 히안의 턱을 잡고 웃으며 얼굴을 마주 봤다. “나도 내가 이러는 게 이해가 안 돼. 아무래도……, 내가 널 사랑이라도 하나 봐.” 점점 미쳐 가는 히안 앞에 감정을 다스리는 권능의 계승자, 아벨라르가 나타난다. “과거로 돌아가는 힘, 그게 네 권능이야.” 과거로 돌아가 아직 어린 황제를 없애면 이 모든 비극이 시작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러나 돌아간 과거에서 히안은 기억을 잃어버리고, 악몽에 시달리는 그에게 기꺼이 자신의 옆을 내주는 테오도르를 만난다. “내가 널 사랑했던 적이 있다면……. 이번에도 틀림없이 널 사랑하게 될 거야.” *** “테오도르, 제발, 응?” “……안 돼.” “흐윽, 테오, 제발, 나…….” 결국 히안의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히안은 무릎을 꿇고 있던 테오도르의 허벅지에 손을 대며 애원했다. 테오도르는 겨우 붙잡고 있던 마지막 이성을 잃었다. 테오도르는 히안의 턱을 붙잡고 뺨에 혀를 대더니, 곧 언제 참았냐는 듯 히안을 눕혀 버리고 그를 탐닉했다. 혀가 지나가는 곳마다 홧홧한 기운이 돌았다. 히안이 앓는 소리를 내자, 테오도르가 한 손으로 그의 성기를 쥐었다. (중략) 히안의 발끝에 힘이 들어갔다. 히안은 숨이 넘어갈 것 같은 쾌락에 허리를 들었다. 테오도르는 그를 누르며 달래듯 귓가에 대고 말했다. “기다려.” ※폭력/감금/강압/합의되지 않은 성관계 등 트리거 요소가 나옵니다. 구매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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