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전생.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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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전생』,『기적의 앱스토어』의 작가. 정준 신무협 장편소설! 이것은 영웅을 동경했던 한 사내의 회귀록이자, 훗날 찬란히 빛날 절대자의 이야기이다. 온 세상이 피로 물들었다. 마치 그동안의 평화를 비웃듯 어둠 속에서 조용히 모습을 드러낸 암천회(暗天會)는 중원 무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무(無)로 돌리기 시작했다. 오직 힘, 그 하나로 모든 것들을 파괴하고 살육하며 현세에 아비규환의 지옥을 펼쳐 내는 그들. 그리고 그렇게 무림에 찾아온 긴 암흑기는 장장 수십 년 동안 이어지고, 이는 결국 수많은 영웅들의 희생과 암천회주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종전을 고하게 된다. 그렇지만 어둠이 너무 짙었던 탓일까. 길고 길었던 전쟁이 끝났음에도 중원 무림은 옛 성세를 쉽게 회복하지 못하고, 많은 문파들이 영락의 길을 걷고 만다. 그리고 그것은 대문파였던 화산파도 마찬가지였다. 전란의 시대에서 운이 좋게 살아남아 화산파의 장로가 된 주서천. 그는 일평생을 화산파 재건에 힘쓰지만, 생의 마지막까지 옛 영광을 다시 보지 못한 채 후회와 미련만 가득 안고 눈을 감는다. 그러나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어찌 된 영문인지 운명은 그를 다시 과거로 돌려보내는데....... 새로운 운명, 그리고 다시 움직이는 피의 수레바퀴. 지금 여기서 회귀 영웅의 전설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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