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2(완결)
About this Book
스위스의 예술학교 세인트 프랜시스의 촉망 받는 소프라노 이베니.
무료한 일상 속, 베니의 눈에 복학한 남학생 민휴민이 들어온다.
학생들 사이에서 ‘불치병’이라는 별명으로 회자되는 바이올린 전공생 휴민.
그는 말 그대로 시한부로, 오로지 음악에 심취한 오르페오의 현신이었다.
“넌 소중해. 네 몸 구석구석이 소중해. 나는 너를 아주 오래도록 가질 거야.”
첫사랑에 빠진 젊은 연인은 열락의 시간을 함께 보낸다.
얼마 후, 휴민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는 소문을 뒤로 하고 연기처럼 사라진다.
*
“소개합니다. 이번 공연의 후원자이자 제작자이신 미스터 암스테르담입니다.”
8년 후, 화려했던 과거와 달리 평범 이하의 삶을 살고 있는 베니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한국계 네덜란드인 기업가 루카스 암스테르담.
처음 만난 그에게서 베니는 자꾸만 휴민을 겹쳐보게 된다.
제어하려 해도 마음과 눈길이 루카스에게로 향하는 베니.
그런 베니에게 루카스는 육체관계가 포함된 스폰서십을 제안한다.
결국 낭떠러지 끄트머리에서 베니는 그의 손을 맞잡는데….
“나를 끌어내 주세요. 이 지옥에서 나를 끌어내 주기만 하면 돼요.”
“키스… 하겠습니다.”
남자는 진창 속이었던 그녀의 삶에 구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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