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너를

이토록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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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의 외도를 목격한 세정, 복수를 위해 외도 상대의 애인이자, 자신의 오래된 친구 신우와 충동적으로 밤을 보내고 그 밤 이후, 세정은 신우를 더 이상 친구로 바라볼 수 없게 되는데…… “달아날 기회는 지금뿐이야, 윤세정. 싫으면 나를 뿌리치고 나가면 돼.” “…….” 신우를 쳐다보던 세정의 눈빛이 흔들렸다. 아무렇지 않은 척 농담을 건네며 웃기도 했지만, 그게 진심일 리 없다는 걸 새삼 깨달은 탓이다. 연인에게서 배신당한 상처가 겨우 한 시간 만에 아물지는 않는 법이다. 저 역시 지금 그런 상태이니 말이다. 우리가 왜 이렇게 된 걸까, 신우야. “……우리, 이래도 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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