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이야기
About this Book
자주 독립을 위해
중국 하얼빈에서 거사를 이루다!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하얼빈, 그 현장으로
2014년은 안중근 의사가 하얼빈 역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지 10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에 맞춰 올해 1월 19일, 중국 하얼빈 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100년이 지난 지금 하얼빈 역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연 것은 지금도 일본이 전범 국가로서의 반성은커녕 동북아시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내몰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 정문에는 오전 9시 30분을 가리키고 있는 시계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시간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총살한 그 시간입니다. 안중근 의사는 자신의 희생으로 일본의 만행이 끝나기를 희망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일본은 아직도 1909년 10월 26일 9시 30분에 멈춰 있습니다.
이 책은 1909년 10월 26일 9시 30분, 독립 만세를 외치며 잡혀간 안중근 의사를 하얼빈 역 현장에서 되짚어보고, 역사의 굴레에서 독립의 신념을 굳혀간 인간 안중근의 삶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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