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기억 4권

살인의 기억 4권

About this Book

과거시(過去視).

타인의 과거를 읽어내는 '정신 감응'의 발현은 악의를 느낀 순간 찾아왔다.

“그거 보기 전에 무슨 생각 했어?”

“악의였어요. 범인을 죽이고 싶다는.”

“……왜?”

“나는 못 가진 걸 다 가지고도 만족하지 못해 마땅히 사랑해야 할 사람들을 죽였으니까요.”

정의는 반드시 선의로 비롯되어야 하는가?

아니, 열등과 분노로써 무고한 이들을 지키겠다.

악의를 휘두르는 현도경, 경찰이 되다.

[살인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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