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this Book

부모에게 버림받은 소년이 고아원에 불을 지르고

소년원에 들어가 형기를 마치고 홀연히 사라진다.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사이비 종교를 창시하고

신의 자리에 올라 세상을 호령하던 남자가 불에 타서

죽은 시체로 발견된다.

남자가 죽은뒤 밝혀지는 살인과 죄악의 흔적들 속에서

그에게 복수하려던 사람들의 행적이 드러난다.

한 남자를 향한 뿌리깊은 원한과 복수를 향한 집념이

빚어낸 비참한 죽음의 내막을 밝혀내기 위해 수사하는

형사들의 발걸음을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