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회ㆍ이종묵ㆍ정민의 매일 읽는 우리 옛글 66
About this Book
새로운 시대의 읽기에 걸맞은 새로운 형식과 현대적 번역
한글세대를 위한 우리 시대의 ‘동문선’
우리 고전의 부흥을 이끌고 있는 안대회, 이종묵, 정민 등의 중견 학자를 비롯해 이현일, 이홍식, 장유승 등의 신진 학자들이 참여한 선집이다. 선인들의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 지혜가 스민 우리나라의 고전 한문 명문 중 현대인에게도 생각거리를 제공하고 감동을 주는 글들을 가려 뽑아 현대어로 옮기고 풀이했다. 한 권당 일곱 편씩 번역문과 해설, 원문을 함께 실어 구성했으며 매달 세 권씩 전자책으로 출간된다.
66권은 지난 16권에 이어 두 번째 우리 그림 특집으로 꾸몄다. 서유구는 자신의 글들을 정리해서 문집을 엮고 마치 요즘 책처럼 앞에 본인 초상화를 실었다. 당대 최고의 초상화가 이명기에게 초상화를 부탁하고, 다시 이 그림에 붙일 초상찬을 부탁하며 쓴 글이 바로 표제작 「저를 불멸의 존재로 만들어 주십시오」이다. 스스로를 낮추는 내용이지만 글 면면에 자신의 문장을 후세에 전할 만하다는 자부심이 깃들어 있다. 그 밖에도 심래영의「되찾은 가보」와 김정희의 「「세한도」에 쓰다」에서 조선 시대 회화사를 대표하는 걸작인 「촉잔도권」 및 「세한도」에 얽힌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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