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왜 끌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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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행동유전학의 권위자인 저자가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흥미로운 실험을 통해 유전학적으로 남녀의 성, 사랑, 동성애와 성정체성 문제, 심지어는 궁합에 이르는 주제까지, 페로몬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한 책이다. 기존의 남녀 간의 성과 사랑이 심리학이나 생물학에 치중해 있는 반면, 이 책은 유전과학의 시각에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 저자는 페로몬은 냄새가 아닌 뇌의 시냅스에서 처리하는 정보로 파악된다고 말하고, 페로몬을 인식하는 것은 보고, 느끼고, 맛보고, 맡고, 듣고 하는 오감을 넘어선 진정한 제6감의 세계에 있다고 주장한다. 이 6감을 통해서 남자와 여자는 서로 끌리는 사람을 찾고, 성 행동을 하는 것이다. 또한 페로몬이라는 물질을 수용하는 수용체 단백질의 근원인 유전자에 대한 탐구, 뇌의 시상하부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에 대한 연구 내용을 설명할 뿐만 아니라, 페로몬이라는 물질이 인간의 사회화와 긴밀한 연관성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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