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2권
About this Book
대리 맞선에 나갔다 우연히 만나게 된 인연.
오해가 이해가 되고 우연이 필연이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끈이 연결된 남녀의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 한번 들어 보실래요?
* * *
“저 까만 하늘에 제일 크게 반짝이는 별 보이지? 그게 북극성이래. 깜깜한 밤에 사막이나 망망대해에서 길을 잃은 나그네들이 믿을 수 있는 건 저 북극성밖에 없대. 너를 생각하면 북극성이 생각났어. 내 삶은 까만 암흑이었는데 그 어둠을 걷어 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었어. 어둠이 짙게 깔린 하늘에 반짝이는 별. 그게 너야.”
* * *
10년 넘게 한 여자만 사랑하고 바라만 본 남자가 찾은 또 하나의 소중한 사랑.
<그리움이 빛이 되고>에서 가슴 아프게 연서만을 사랑했던 태선이 찾은 사랑 이야기 전해 드립니다.
* * *
“…다시는 내가 행복할 수도, 누군가를 사랑할 수도 없을 것만 같은 고통의 시간이 있었어.
그런데 그 고통의 시간이 멈추기도 한다는 사실을 너를 만나고 알게 되었다. 너를 만나서 웃음을 찾았고, 너를 보면서 내가 살아있구나 느낄 수 있었어.
…나의 고통의 시간을 멈춰 준 사람을 찾았는데, 그 사람의 슬픔이 너무 큰 것 같아서, 내가 같이 짊어지고 싶은데, 그 방법을 알 수가 없어서 지금 내 가슴이 너무 아파.
…네가 나를 좋아해 주지 않아도 괜찮아. 시간이 오래 걸려도 괜찮아. 그냥 너 외롭지 않게, 힘들지 않게 옆에 있어 주게만 하면 돼. 그렇게 해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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