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내가 남이(南怡)야? 9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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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내가 남이(南怡)란다. 난 분명히 중국 심양 외곽의 폐광산에서 중국 공안과 북한 보위국 요원들과 싸우다 폭발과 함께 전사했다. 그런데 만주 파저강 근처의 군용 막사 안에서 살아서 눈을 떴다. 스물여섯 나이에 조선 최연소 병조판서라는 타이틀을 달고 역모로 참형을 당한 북정대장 남이 장군으로. 이왕 이렇게 된 거 바꾸자. 불쌍한 후손들이 왜놈들이나 되놈들한테 당하지 않고 남북으로 찢겨 살지 않는 미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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