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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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Book

이전 스타일과는 다른 극화체의 만화, 디오니소스적 인물들은 민주화의 희망을 짓밟은 군사정권에 대한 절망감과 경제성장의 과실 사이에서 겪어야 하는 대중의 혼란을 해소해 주었다. 만화방에 어른들이 모였고 대학가와 시내 중심가에 만화방이 생겼다. 그리고 어른을 위한 만화 잡지가 출간되었다. 그의 만화는 1980년대 한국 만화의 지형을 흔들며 확장시켰다. 하지만 그는 과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영역의 만화를 선보인다.

이현세
자타가 공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만화 작가다. 그의 만화는 시대를 웅변했으며, 대중의 절망을 품어 주었다. 그의 만화는 폭넓은 소재 소화 능력을 바탕으로 한다. <저 강은 알고 있다>(1978)로 데뷔했다. <공포의 외인구단>(1984), <사자여 새벽을 노래하라>(1987),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1988), <아마게돈>(1988), <천국의 신화>(1997) 등 대중의 절망을 위로하는 주인공 오혜성 혹은 설까치는 1980년대를 거쳐 1990년대와 세기말까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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