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우리 삼촌

사랑하는 우리 삼촌

About this Book

《사랑하는 우리 삼촌》은 1996년 MBC창작동화대상 수상작으로, 요즘 아이들을 위해 작가가 조금 다듬어 새로이 출간한 작품이다. 작가 심상우는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었고, 평소 사람과 동식물이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에 관심이 많아 즐겁게 관찰하는 작가다. 그러한 작가의 작품답게, 영웅 같은 삼촌, 동물원 사육사, 모험담, 미스터리 등 아이들이 좋아할 소재를 모아 사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기발한 이야기로 맛깔스런 동화를 선보였다.

수동이의 가족 중에는 아주 특별한 사람이 있다. 삼촌은 더부룩한 머리에 수염도 안 깎고 언제나 회색 외투를 입고 다닌다. 외투 둘레에는 허리띠 대신에 무슨 줄 같은 것을 매고 다닌다. 삼촌은 덩치도 크고 성질도 불같지만, 모든 동물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 동물원 사육사인 삼촌은 당연히 동물을 아끼고 사랑한다. 그리고 언제나 재미있는 이야기로 우리를 즐겁게 해 준다. 어느 날 삼촌은 나무에 걸린 연을 내려 주다가 나무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치고 만다. 수동이는 삼촌에게 멋진 새 가죽 허리띠를 선물한다. 그런데, 삼촌이 선물을 보고는 불같이 화를 내는 게 아닌가! 영문을 모르던 터에, 수동이의 아버지가 경찰인 반 친구가, 삼촌이 감옥에 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 말이 믿기지가 않는데 삼촌은 사실이라고 말한다. 삼촌이 무슨 누명이라도 받은 거 아닐까? 수동이는 삼촌에게 숨겨진 비밀을 찾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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