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척척
About this Book
연애하는 척.
“지금부터 딱 6개월간만 저의 남자친구가 되어주세요.”
“내가 그 일을 맡을 거라고 보십니까?”
사랑하는 척.
“비 오는 날 덕수궁 돌담길에서 키스하고 싶어요.”
“왜? 100m 전방에서 우산도 버리고 달려와 안겨보시지.”
“그거 좋은데요?”
결혼하는 척.
“내 옆에 있겠다고, 내 남자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했잖아요.”
“계약이었어. 계약은 파기하면 되는 거야.”
‘재벌상속녀’ 윤강해와 ‘연예인 킬러’ 임석인의
상상초월 촌빨 날리는 데이트 현장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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