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결경계의 에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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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네 케이의 라이트노벨 『빙결경계의 에덴』 제6권 ≪수정세계≫.
“제 심력으로 전하겠어요…… 반드시 전하겠어요.”
“약해 빠져서 도움도 안 되는 무녀가 희망을 주는 말을 입에 담지 마라.”
차갑게 울려 퍼지는 호른의 말에, 유미는 결의를 다지고 대답했다.
“만약 제가 내기에 진다면──당신의 말대로 무녀를 그만두겠어요.”
정화의 무녀, 유미의 존재를 부정하는 천년사 호른이 천결궁에 돌아왔다. 셸티스는 호른과의 대립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유미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셸티스 역시 한 통의 괴문서로 인해 궁지에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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