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벨룽겐의 영화소개1

니벨룽겐의 영화소개1

About this Book

선별한 100편의 서양영화,한국영화를 개운하고 알기 쉽게 분석,강평했습니다. 포털사이트와는 다른 논조로, 또 독창적인 내용으로 차별화한 귀중한 소장용 영화 소개서. 영화의 성격과 가장 잘 어울리는 칼라 포스터 삽입.

<20세기 할리우드 드문 영화 걸작선 94편>이후 필자의 두 번째 영화 소개서인 <니벨륭겐의 영화 소개Ⅰ>이 완성돼 매우 기쁩니다. 로마자Ⅰ로 한 것은 Ⅱ를 염두에 두고 집필했기 때문입니다. 전설이 된 1966년~1967년작 <디 니벨륭겐Ⅰ,Ⅱ>를 아주 인상 깊게 본 터라 책 제목도, 필명도 니벨륭겐으로 했습니다. 본서에서는 100편의 영화를 수록했습니다. 첫 번째 책인 <20세기 할리우드 드문 영화 걸작선 94편>머리말에서 언급했던 대로 본서에는 한국영화와 동양영화도 수록했습니다. 100편 모두가 걸작선으로 선별된 것은 아닙니다. 혹평을 받은 영화라도 근래에 소개된 영화들을 참고 차 실었습니다. 본서에는 호평받은 영화와 혹평받은 영화가 서로 섞여 있어 우열반이 따로 구분되지 않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또 좀 더 두꺼운 분량으로 자세한 설명과 논평이 들어가 있습니다. 첫 번째 집필 작업 때는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작업 때는 2년만에 탈고,완성해 그 속도가 배가 된 것 같습니다. 이미 귀한 경험을 해서 여러 교훈을 통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습니다. 장점은 단점을 거쳐서야 비로소 완성된다는 교훈이 반영된 겁니다. 또 이번에는 알파벳순으로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한국,동양영화를 포함해서 수필 식으로 써 내려가다 보니 굳이 알파벳 순서대로 정리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대신 차례에서 각 영화들의 제목에 그 페이지를 표시해 해당 영화를 쉽게, 바로 찾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각 장마다 간결한 문체를 추구했습니다. ‘말이건 글이건 길이가 너무 길어지면 군더더기가 생긴다.’ ‘말과 글은 뜻만 전달되면 족한 것이지 그 길이나 횟수는 상관없다.’는 조언을 따랐습니다. <20세기 할리우드 드문 영화 걸작선 94편>,<잉카문명 수색탐험>,<사막 탱크전>에 이은 필자의 네 번째 책이 젊은 시절에 완성된 것도 아주 행복한 일입니다. 언젠가 훗날에 <니벨륭겐의 영화 소개Ⅱ>가 멋있게 완성돼 공개되는 것을 기대해 봅니다. 끊임없이 쏟아져 나오는 영화는 미래 진행형이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가는 것도 사실 아주 힘든 일입니다. 바로 이게 영화평론가들이 가장 곤혹스러워 하는 일이겠죠. 자기가 보고 싶은 영화만 선별해서 일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억지로 모든 장르를 다 섭렵해야 하는 고충. 그렇기에 인간의 두뇌와 감성은 참으로 위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를 본 직후 감흥이 남아있을 때 가장 좋은 문체가 나온다는 것. 이를 실천하는 것도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99%의 노력 끝에 본서가 완성된 것을 영화 매니아분들과 같이 축하하고 싶습니다. --- 작가의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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