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단이 찾아온 날
About this Book
큐티는 말씀을 내 이야기로 받아들이게 합니다. 말씀을 알면 하나님의 뜻과 생각을 알게 되고, 그래야 하나님께 주권을 드리고 순종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간음과 살인을 하고도 죄인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왕은 그래도 된다고 생각했지요. 나단이 찾아와 가난한 사람의 양을 빼앗은 부자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 아무도 다윗의 잘못을 말해 주지 않았고, 그래서 양심이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나단이 이야기를 마치자 다윗은 분노하며 말했습니다. “가난한 자의 양을 빼앗은 그는 마땅히 죽을 자라!” 나단이 말했습니다. “당신이 그 사람입니다”(삼하 12:1-7).” _ 프롤로그 중에서 성경을 읽으면서도 그게 내 이야기로 다가오지 않을 때가 많다. 성경을 성경 속 인물들의 이야기 혹은 나와는 관계가 없는 이야기 정도로 말씀을 읽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앙 생활을 하면서 신앙적 행동은 하고 있지만 정작 예수님을 만나지 못해 갈급하고 목이 마르다. 교회 안에 있었으나 막상 예수님과는 관계가 없이 행동한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은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신다. 삶에 고난이 있는가? 이런 고난이 왜 왔는지 의문이 드는가? 어떤 모임에 가면 다른 사람과 비교가 되는가? 나만 실패한 것 같고 나만 못사는 것 같은가? 그 대답은 성경에 있다. 하나님은 성경의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나에게도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으로 모든 일을 행하신다. 해답은 큐티에 있다. 큐티는 성경의 이야기를 내 이야기로 듣게 한다.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게 하고 회개함으로 자유함을 얻게 한다. 그러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삶에 적용하기를 원하면서도 막상 큐티하기는 힘들어하는 성도가 많다. 이 책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큐티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방법론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 전에 큐티가 무엇이고 그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를 직접 맛보게 한다. 또한 각 챕터의 말미에 있는 개인 적용 질문과 그룹 나눔 질문을 통해 말씀 묵상의 깊이가 깊어지고, 그룹 모임에서 받은 은혜를 나눌 때 서로에게 변화되어 가는 과정을 보는 증인이 되어 줄 수 있다. 많은 독자가 이 책을 통해 제대로 큐티를 함으로써 영혼에 쌓였던 딱딱한 껍질을 깨고 하나님과 친밀하게 만나는 은혜를 누리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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