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사랑을 노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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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동서양의 시인들이 ‘사랑’을 나름의 필치로 ‘번역한’ 시 작품들의 ‘사화집’이다. 시대와 장소를 넘어서 ‘사랑도 번역이 가능하다’는 것을 시인들은 보여 준다. 사화집은 그리스어로 ‘안톨로기아’라고 하여 ‘꽃을 모은 것’이라는 뜻을 가진다. 한자로 표기한 ‘사화집’ 역시 여기에 기원을 둔다. 아름다운 작품들의 총화라는 뜻이다.
이 책은 감옥 문 안의 절실함과 달빛 아래 원초의 상상이 벌어지는 향연장으로 각 언어권에 따라 다양한 사랑과 그 표현들을 담고 있다. 동서양 각 언어권의 다섯 명의 시 전문가들이 사랑을 주제로 하여 각 언어 권별로 20편씩 선별한 총 100여 편의 시를 담고 각각의 시에 간단한 해설을 곁들인 사랑시의 입문서이면서 오랜 시 읽기 경험이 들어간 해설서이자 가장 아름다운 시들의 사화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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