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심리학개론
About this Book
심리학의 다양한 영역 중 대표적인 이론과 발견을 쉽게 소개하는 최신 현대심리학 개론서!
이 책을 위해 심리학 각 분야의 전문가 13인이 오롯이 뭉쳤다!
예전에는 없거나 최근에 부흥하는 분야나 주제를 소개함으로써 심리학의 현대를 고스란히 담고자 했다.
심리학은,
나름의 독특한 특성, ‘심리학 나름의 학문하기’
인간의 행동을 개인의 심리적 차원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학문.
인간이 행동하는 원인이나 이유를 그의 심리적 특성에서 찾고자 하는 학문.
자연과학적인 방법으로 인간의 심리를 경험적으로 검증하여 그 이론적 체계를 구축. 인간의 행동을 사유에 근거한 논리적 판단과는 사뭇 다른 객관적이고 타당한 방법으로 검증.
인간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학문, 심리학!
오늘날 심리학은 인간이 하는 거의 모든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심리학에 대한 적어도 기초적인 이해 없이는 인간과 관련된 현상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이다.
인간 이해를 통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심리학에 보이는 관심은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커졌다. 서구 심리학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일제 강점기일 만큼, 심리학도 서구의 다른 학문과 크게 다르지 않은 그 연원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리학에 대한 학문적, 대중적, 사회적 관심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미미한 수준이었다. 그러다가 대략 1990년대 중후반을 기점으로, 심리학은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 진로를 고민하는 대학생, 언론에 종사하는 사람들, 공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가까운 학문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사람들이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매력을 느끼는 것은 아마도 심리학이 인간의 행동이나 심리와 관련해서 각자가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스런 대답을 해주기 때문이다. 심리학만이 인간의 행동이나 심리에 관해 대답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공식적으로, 심리학보다 그 역사가 깊은 철학, 문학, 역사와 같은 학문 역시 인간에 대한 여러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답을 제공해 왔다. 뿐만 아니라 정치학과 같은 사회과학 역시 예외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여타의 학문에 비해 심리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는 심리학 나름의 독특한 특성, ‘심리학 나름의 학문하기’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잘 알고 있겠지만, 먼저 심리학은 인간의 행동을 개인의 심리적 차원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즉,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행동하는 원인이나 이유를 그의 심리적 특성에서 찾고자 한다. 이때 이러한 심리적 특성은 성격처럼 각 개인마다 다를 수도 있고, 한국인들은 서양인들과는 다른 심리적 특성을 공유하고 있듯이 동일한 문화를 공유한 사람들은 동일한 심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중략)
이와 같이 심리학적 지식이 방대한 상황에서, 본 심리학 개론서가 다루고 있는 내용은 매우 제한적이다. 그래서 저술의 기본적인 방향은 심리학의 다양한 영역 중에서도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십여 개의 영영을 선정한 다음, 그 영역의 대표적인 이론과 발견을 쉽게 소개하는 것이었다. 그런 중에 예전에는 없거나 최근에 부흥하는 분야나 주제도 가능한 선에서 소개하고자 하였다.
본 저서의 구성 및 필진을 살펴보면, 제1장 심리학의 소개(정태연), 제2장 행동의
생물학적 기초(허성호), 제3장 동기와 정서(한민), 제4장 학습(허성호), 제5장 감각과 지각(감기택), 6장 기억과 사고(최훈), 제7장 전생애 발달(이승진), 제8장 사회 속의 개인(정태연), 제9장 성격과 개인차(박준성), 제10장 정신건강과 긍정심리(임낭연), 제11장 심리검사와 지능(황순택), 제12장 이상심리(박준호), 제13장 상담과 심리치료(김명찬), 제14장 범죄와 법심리학(이수정, 김재경) 등이다.
여기에 내놓는 이 저술이 결코 완전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이 심리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강의를 하는 선생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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