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1 : 관계의 분리수거
About this Book
86만 구독자의 선택!
국내 심리학 1위 채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집착하지 않는 감정 사용법부터 무시 안 당하는 화법까지
김경일, 김윤나, 박재연, 유은정, 지나영…
베테랑 심리학자 17인의 핵심만 짚은 관계의 지혜
◎ 도서 소개
나쁜 관계를 하루빨리 정리해야
좋은 관계가 들어올 자리가 생깁니다
국내 최고 전문가 2백 명의 실전 인간관계 스킬 TOP 24
구독자 86만 명, 누적 조회수 1.7억 회를 자랑하는 유튜브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은 김경일 교수, 박재연 소장, 유은정 원장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심리학 멘토가 2백 명 이상 출연한 국내 심리학 구독자 1위 채널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공감을 얻고 위로받았다는 고백이 쏟아진 인간관계의 심리학을 모아 도서를 출간했다. 베테랑 심리학자들이 수많은 상담을 통해 길어낸 실전 인간관계 스킬이 24가지 포함된 이 책은 24권의 심리학 책을 눌러 담은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오늘날 현대인은 친구 · 가족 · 연인 · 동료 등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는 관계 과잉 시대를 살고 있다. 관계를 ‘분리수거’하라는 독특한 메시지 속에는 무례한 사람은 쳐내고, 나를 갉아먹는 나쁜 관계는 ‘손절’하며, 평생 함께해야 할 사람에게 집중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선을 불쑥 넘는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법, 친구 사이에서 소위 ‘착한 호구’가 되지 않는 법, 은근히 나를 깎아내리는 친구와의 관계를 정리하는 법 등 실용적 사례로 무장한 이 책은 심리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마음가짐, 행동, 말 습관 등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음의 모양은 이 세상 사람 수만큼이나 다양하다. 그렇기에 심리학에는 정답이 없어 누군가에게 완벽한 솔루션이 누군가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폭넓고 다양한 내담자의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낸 전문가들의 실전 심리 치료 사례 모음집과 같은 이 책은 국내 심리 치료의 거의 모든 솔루션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자기 내면의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의 마음까지 알고 싶은 사람, 부드럽지만 만만하지 않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
◎ 저자 소개
엮은이: 최설민
심리학을 전공하고 2년간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오프라인 모임을 운영했다. 이후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7년간 200여 명의 심리 전문가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나눴으며 86만 채널, 심리학 분야 1위 채널로 성장시켰다. 현재는 강남역에 '위드놀심리상담센터'를 개설하여 상담과 모임을 통해 많은 사람의 아픔을 치유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에 전념하고 있다.
공저자
김경일 │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김윤나 │ 말마음연구소 소장
김태경 │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김혜령 │ 상담심리사, 작가
박재연 │ 리플러스인간연구소 소장
성유미 │ 로아정신분석클리닉 원장
신고은 │ 사회심리학 전공, 작가
신재현 │ 강남푸른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
유은정 │ 서초좋은의원 원장, 굿이미지 심리치료센터 대표
이헌주 │ 연세대학교 미래융합연구원 연구교수
장성숙 │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명예교수
전소정 │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지나영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최명기 │ 최명기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최설민 │ 유튜버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하정희 │ 한양대학교 상담심리대학원 교수
한창수 │ 고려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함광성 │ 어바웃심리상담센터 대표
◎ 본문 중에서
만만하다는 것과 편안하다는 것은 다르다는 점이에요. 이를 시소 타기에 비유할 수 있어요. 시소를 재미있게 타려면 두 사람의 체급이 비슷해야 하고, 서로 바닥에 닿을 때마다 열심히 발을 굴러야 하죠. 체급도 다르고 한 사람이 발을 제대로 구르지도 않으면 나머지 한 사람은 흥미를 잃어 시소에서 내려버리고 말아요. 인간관계에서 만만한 사람은 협력자나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아요. 같이 시소를 타고 싶지 않은 거죠.
【52쪽_뭘 해도 만만해 보이는 사람과 당당한 사람의 말버릇 - 김윤나(말마음연구소 소장)】
그리고 저녁에 세수하고 거울을 보면서 나 자신에게 “너 오늘 참 수고했어. 잘 살았어”라고 한마디 해주는 거예요. 내 삶을 돌보는 이런 작은 노력들이 상대방이 내게 뭔가 해줘야만 해결될 거라고 생각하며 건넸던 내 감정의 열쇠를 되찾아 오는 방법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65쪽_나의 가치를 지키는 우아하고 건강한 대화의 기술 - 박재연(리플러스인간연구소 소장)】
내 곁에 두고 싶은데,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와 꼭 함께할 필요도 없다고 느낀다면 그럴 때는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서로 마음이 잘 맞고 편안한 사이는 아니지만 어떤 이유로든 내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면 적절한 대가를 치르는 게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세속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대가를 치른다고 해서 관계의 가치가 훼손되는 건 아니에요.
【146쪽_평생 옆에 둬야 할 사람과 당장 멀어져야 할 사람의 차이 - 최명기(최명기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매력적인 착한 사람은 본인의 역량을 잘 아는 사람인 것 같아요. 다른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 수 있는 나의 임계치를 확실하게 아는 거죠. 달리 말하면 내 욕구뿐만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사람, 즉 나 자신에 대해 충분히 아는 사람입니다. 내가 나를 아는 상태에서 자발적으로 호의를 베풀어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그런 사람들이 매력적이죠.
【186쪽_착할수록 손절의 늪에 빠지는 이유 - 전소정(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우리는 보통 극단적인 상황을 많이 생각해요. 감정적으로 불안하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최악의 상황을 많이 생각하죠. 예를 들어 친구에게 내 마음을 표현했을 때 상대가 기분이 상해서 나를 험담하고 왕따를 시키고 그래서 학교나 직장을 그만둬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건 비현실적인 최악이에요. 그러지 말고 현실적인 최악을 한번 생각해보는 거예요. 친구가 기분이 조금 상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정도인 거죠.
【193쪽_눈치 보며 남들과 잘 지내려 애쓰는 사람들의 특징 -신재현(강남푸른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
특히 현대인들이 많이 놓치고 있는 게 정서적으로 지지받고 깨달음을 얻으면 한순간에 변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그건 시작 단계일 뿐이에요. 내가 깨달은 걸 실천하려면 습성화되어 있는 것들을 이겨내야 하고, 그렇게 되기까지는 꾸준히 노력하는 의지가 필요하죠. 지금 내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며,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함께 어우러지면 노력할 수 있는 의지가 생기고, 그 의지가 정서적인 것과 인지적인 것과 잘 융합하면 비로소 변화가 일어나는 거예요.
【209쪽_나의 품격과 가치를 높여줄 인간관계의 대화 습관 - 장성숙(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 전공 명예교수)】
◎ 출판사 서평
“무례한 사람을 쳐내야 내 마음을 지킬 수 있다!”
관계 과잉 시대, 나를 지키는 심리학의 지혜
남들과 잘 지내보려 노력했지만 어느새 호구가 된 듯한 경험, 돈도 마음도 다 퍼줬지만 오히려 상처받은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이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건강한 인간관계는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 그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간관계에 대해 제대로 배워볼 기회는 없었다. 오늘날 많이 사라졌다고는 해도, 특히 한국에서 심리 상담에 따라붙는 꼬리표는 심리적 문제, 마음의 고통을 외면하고 숨기게 했다. 이때 등장한 유튜브 채널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은 ‘놀면서 배운다’는 이름처럼 심리학을 더욱 쉽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리하여 86만 명의 사람들이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 채널을 구독하고 있고, 누적 조회수 1.7억 회에 달하는 명실상부 국내 심리학 1위 채널이 되었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너무 착한 사람들이다. ‘싫다’는 말을 잘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무례하게 구는 사람의 마음까지 이해하려다 보니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놀면서 배우는 심리학〉의 대표인 최설민 작가와 베테랑 심리학자들은 입을 모아 관계를 ‘분리수거’하라고 말한다. 무례한 사람은 쳐내고, 나를 갉아먹는 나쁜 관계는 ‘손절’하며, 평생 함께해야 할 사람에게 집중하라는 뜻이다.
“누구도 만만한 사람과 함께하고 싶지 않아요”
부드럽지만 똑 부러진 사람이 되는 법
하지만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대부분 머릿속으로는 상대의 태도가 잘못되었다는 것과 내가 답답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소위 ‘호구 되지 않는 법’ 같은 팁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교과서 같은 전문가들의 제언은 변화무쌍하고 복잡다단한 관계 속에서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이 책은 폭넓고 다양한 내담자의 사례를 바탕으로 베테랑 심리학자 17인이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심리 스킬을 모았다. 적어도 인간관계에 관한 한, 이 책은 국내 심리 치료의 거의 모든 솔루션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 PART 1 ‘타인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지 마라’에서는 무례한 사람을 쳐내고, 내 마음을 스스로 지키는 법을 알려준다. 인간관계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타인의 기분에 너무나 많이 휘둘린다는 점에 있다. 그렇기에 나에게 나쁜 감정을 배설하고 있는 사람과 거리를 두어 부정적 마음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우선이다. PART 1에서는 잘못된 관계라는 걸 알지만 끊어낼 결심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고 똑 부러지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나아가 더 이상 이런 사람들에게 휘둘리지 않도록 마음의 근육을 단단하게 키우는 방법을 제시한다.
□ PART 2 ‘관계에도 분리수거가 필요하다’에서는 나쁜 관계를 정리해서 좋은 관계에 더욱 집중하는 법과 더 이상 관계에서 ‘호구’가 되지 않는 법을 전한다. 한 사람에게는 시간도, 마음의 양도 한정되어 있어서 나쁜 관계에 힘을 쓰다 보면 좋은 관계가 생겨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그리고 이 나쁜 관계에 힘을 쓰고 있는 사람들을 두고 우리는 호구라고 말한다. ‘손절’해야 할 관계의 유형을 딱딱 짚어주고 단호하게 끊어내는 법을 배워 좋은 관계를 위한 마음의 자리를 만들어 보자.
□ PART 3 ‘만만하지 않는 인간이 되어라’에서는 화법과 마음가짐의 변화를 통해 이 책의 목적인 당당한 사람이 되는 법을 전한다. PART 1과 PART 2에서 나쁜 관계와 좋은 관계를 구분하고 쳐내는 것까지 성공했다면 이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도록 변화할 차례이다. 만만해 보이지 않는 말투와 태도를 익힌다면 함부로 선을 넘는 사람들을 일차적으로 거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쁜 관계를 만드는 사람들은 유약한 사람을 골라 접근하곤 한다. 반대로 당당한 사람들에게는 당당한 사람이 모여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에 더 이상 관계에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사람이 되는 법을 알려준다.
심리학에 관한 오해 중 하나는 머리로 알고 있다고 해서 마음이 내 마음대로 움직일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마음도 일종의 근육과 같아서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튼튼해지지 않는다. 즉, 나쁜 관계를 주로 맺어온 사람이라면 반복해서 공부하고 노력해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뜻이다. 이에 책에서는 각 저자의 핵심 내용을 문두에 요약하여 내용을 상기하기 쉽게 제시하고, 엮은이인 최설민 작가가 꼽은 핵심 포인트를 실었다. 거의 모든 관계의 문제에 관해 최신 심리학 · 뇌과학을 넘나들며 거의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책과 함께라면 더 이상 누구에게도 휘둘리지도, 더 이상 관계 때문에 상처받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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