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리판 2

아사리판 2

About this Book

#노란장판 #조폭출신공 #떡대공 #입이상스럽공 #능글까칠수 #후회공 #도망수 #혐관 #재회 ※2000년대 초반 배경으로 폭력, 욕설, 호불호가 갈리는 저속한 표현과 이물질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중 배경과 설정, 지역, 인물, 단체 및 기타 기업명은 모두 허구입니다. 럭키 성인 게임방에 딸린 쪽방에서 여자들 상대로 장사를 하는 주운. 여느 때처럼 장사하던 그에게 난데없이 손님의 시동생이라며 조폭같은 남자, 길주가 들이닥친다. “이름.” “…공주, 운.” “걸레 새끼 이름에 공주가 다 있네.” 클럽 미모사의 사장이자 도박장의 총괄인 길주는 찾아온 이유와는 다르게 오히려 주운에게 관심을 보이며 계속해서 찾아온다. 그러던 와중 쪽방에서까지 쫓겨나게 된 임을 알게 된 주운은 길주에게 얹혀 살게 되며, 길주의 공사에 협조하게 되는데. “양심 그딴 거 가져서 뭐 하는데. 그거 좀 가진다고, 시팔…. 갑자기 공주운 네가 나 사랑한다고 할 것도 아닌데.” [미리보기] “내가 너랑 있으면 아주.” “즐거워 보이던데?” 안 즐거웠으면 그 돈 들여 자꾸 사 먹으러 왔겠냐? 주운이 뻔뻔하게 대응하자 길주가 입매를 잠시 비틀었다. “그래. 아아주 즐거워 돌아버리겠네.” “좋겠다. 나처럼 즐거운 사람이랑 있을 수 있어서.” “시팔, 그게 공짜냐?” 주운이 정말 부럽다는 듯 과장된 표정을 짓자 길주가 하! 하고 숨을 터트렸다. “세상 모든 거엔 대가가 따르는 법이거든.” 주운의 표정과 말투는 꽤나 엄정했다. 가만히 그런 주운을 내려다보던 길주는 아직 조금 남은 담배를 비벼 끄곤, 엄지와 검지로 주운의 입술을 꾹 눌러 꼬집었다. “시이팔, 머리에 든 건 없는 주제에 혓바닥은 좆나 길어요.” “읍!” “그 이쁜 혀는 빨 때나 잘 써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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