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탤런트 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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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잘난 맛에 사는 자타공인 연기 천재 최우진. 양심이랑 성격 빼고 다 가진 그에게 요즘 유난히 신경 쓰이는 인간이 있다. 얼굴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환상적인 아이돌 감인데 정작 저 얼굴로 발연기나 하는 걸 보고 있자니 와... 진짜 환장할 것 같다. '얘는 뇌가 없나?' 누가 사탕 주면서 꼬셔도 좋다고 따라가 버릴 것 같은 순진해 빠진 무명 배우 류이경을 무시해 보려 하지만, 얼굴만은 진짜 환장하게 예뻐서 자꾸만 눈길이 간다. 자신의 성적 취향까지 의심하며 갈팡질팡하던 그는 결국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되는데.... '딱 한 번만 먹고 버리자!' 과연 최우진의 결심은 지켜질 수 있을까? *** 연기에 재능이라곤 없지만 주변의 말만 듣고 배우의 꿈을 키워 온 류이경. 우연한 기회에 출연하게 된 드라마에서 톱 배우 최우진과 계속 얽히게 된다. '어떻게 하면 저런 멋진 배우가 될 수 있을까?' 최우진을 우상처럼 여기며 그가 하는 말이라면 뭐든 제게 좋은 거라고 믿었는데,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섰네.” “아, 너 이런 거 좋아하는구나.” 몸 주고 마음 주고, 줄 수 있는 건 다 주고 나서야 류이경은 깨닫는다. '우린 서로 안 맞는 것 같아요. 그냥 각자 따로 잘 살기로 해요!' 최우진이 원하는 게 제 몸뿐이라 생각한 류이경은 이별을 결심하고 달아난다. 하지만 촬영장에서, 고시원 앞에서, 친한 형 집 앞에서, 전여친 집에서, 카페에서 등등 예기치 못한 곳에서 끊임없이 그와 마주치게 되는데.... 본투비 싸가지 최우진과 청순 해맑 류이경의 환장할 연애담.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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