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는 신학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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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는 하나님의 진리에 정통한 신학자여야 한다.”
종교개혁자들이 현대 목회자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그들이 목회자이면서 동시에 신학자요, 성경학자였다는 점이다.
오늘날 한국 교회 강단은 지나치게 감상적이며 공허한 도덕적인 설교로 가득차 있다. 교인들은 감정적인 예화가 가득찬 감성을 자극하는 설교를 바란다. 그러나 정작 이시대가 필요로 하는 목회자는 학자적인 양식을 갖춘 목회자가 필요하다. 말씀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용하는, 자신이 무엇을 전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설교하는 목회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대다수 목회자들은 신학자가 되는 데 별 큰 관심이 없다. 그들의 교회도 그들이 신학자가 되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신학과 성경 연구의 정신이 쇠퇴한 이유는 강단에서 주의 깊은 성경 연구와 교리가 실종된 탓이다. 목회는 더 이상 지성적인 소명이 아니고, 목회자들은 진지한 지성적인 리더십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들의 성공과 평판은 목회적인 기발한 생각, 음악적인 유행 감각, 매력적인 마케팅 감각 등에 의해 결정된다.
본서는 교회의 역사 속에 등장하는 중요한 목회자들은 모두 신학에 정통했으며, 사실상 목회자들은 단체를 이끄는 단순한 리더가 아닌 교회의 신학자라는 점을 힘주어 강조한다. 왜냐하면 교회는 전문적인 학자가 아닌 목회자로부터 신학을 배우기 때문이다. 『목회자는 신학자다』는 미국 최대 목회자 세미나인 ‘셰퍼드 콘퍼런스’에서 선포된 목회자들을 향한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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