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세종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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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1397~1450)은 조선의 네 번째 왕이다. ‘대왕’은 훌륭하고 뛰어난 임금을 높여서 부르는 말이다. 조선은 이성계가 고려를 멸망시키고 세운 나라로, 500년 동안 이어져 왔다. 이성계는 조선의 첫 번째 왕인 태조가 되었고, 그의 다섯째 아들이 세 번째 왕인 태종이 되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려는 세종대왕은 바로 태종의 셋째 아들이다.
세종은 어릴 때부터 공부하기를 좋아했으며 마음이 바르고 너그러웠다. 그의 훌륭한 마음씨와 뛰어난 능력은 그를 조선 최고의 왕으로 만들었다. 세종은 백성이 나라를 튼튼하게 만드는 뿌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백성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렸다. 학문을 연구하는 관청인 집현전의 역할을 더욱 크게 만들었고, 신분이 아니라 능력을 보고 인재를 뽑아 관리로 삼았다. 또한 백성들의 생활에 실제로 도움을 주기 위해 농사짓는 기술을 연구해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과학과 음악, 문학 등 다양
한 분야에서도 훌륭한 결과를 많이 남겼다.
세종이 남긴 이러한 많은 결과들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은 아마도 ‘한글’을 만든 일일 것이다. 세종은 백성을 사랑하고 돕는 마음으로 한글을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많은 학자들이 한글을 만들려는 세종의 생각을 반대했지만, 세종은 끝까지 자신의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한글이 만들어졌고, 오늘날 세계에서 위대한 문자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
차례
이 책을 읽는 분들께?
미리 읽어 보기?
1부 조선의 왕이 된 이도
1. 세종의 아버지 태종 이야기?
2. 형 대신 왕이 된 책 읽는 왕자?
2부 뛰어난 지혜와 능력을 가진 왕
3. 백성을 사랑한 왕?
4. 인재를 키워 내는 지혜?
5. ‘우리의 것’을 만드는 능력?
3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글자, 한글
6.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7. 반대에 부딪친 한글 창제?
8. 세계에서 인정받는 한글?
9. 오늘날의 세종대왕과 한글?
참고 문헌?
단어 목록?
시리즈 소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을 위한 책입니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한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읽기 책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 한국어를 주 언어로 사용하지 않는 해외 교포, 한국어를 배우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한국어 읽기 수준에 꼭 맞추었습니다.?
한국에서 널리 읽히는 문학작품을 한국어 학습자의 실력에 맞게 다시 썼습니다. 단어와 문장을 읽기 수준에 맞추고 어려운 단어의 뜻을 풀이했습니다. 모르는 단어를 만나도 문제없이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읽기 수준은 세 단계로 나누었습니다. 자기에게 맞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어의 모든 문장 형태를 만날 수 있습니다.?
모두 100권입니다. 옛날이야기, 신화, 고전소설, 현대소설, 동화, 시, 수필, 희곡, 시나리오, 편지 등을 다양하게 담았습니다. 한국의 위대한 인물과 오늘날 한국 사회의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한 권씩 읽는 동안 한국어 실력이 향상되어 더 높은 단계의 책도 쉽게 읽어 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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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먼저 읽는 책 ★’ 50권에는 책의 배경지식이 될 만한 그림과 사진을 정성껏 골라서 실었습니다. ‘나중에 읽는 책 ★★’과 ‘끝에 읽는 책 ★★★’ 50권에는 한국의 유명한 인물과 한국의 다양한 사회 모습을 풍부하게 담았습니다.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심화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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