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4
About this Book
도요토미 히데요시부터 광해군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임진왜란 출간과 동시에 역사 분야 1위에 올랐던 『역사저널 그날』의 네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역사저널 그날』은 매주 주말 저녁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교양 역사 토크쇼 「역사저널 그날」의 재미를 온전히 책으로 담았다.
4권의 주제는 임진왜란이다. 북로남왜에 의한 명의 쇠퇴, 일본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종결, 장기간 지속된 평화로 인한 조선의 안보 불감증은 ‘동아시아 7년 전쟁’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낳았다. 특히 전쟁의 무대였던 조선의 백성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수탈과 도륙의 언저리를 맴돌아야 했다. 개전 20일 만에 수도 한양을 점령당한 조선은 그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으나 극적으로 반전의 기회를 얻었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기적에 가까운 승리를 이어가며 바다를 지켰고, 나라로부터 무엇 하나 혜택 받은 적 없는 민초들이 분연히 일어나 의병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전란 발발과 동시에 세자로 지명된 광해군도 아버지 선조를 대신하여 백성들을 위무했다. 한편 임란 정국의 총책임자로 활약했던 재상 류성룡은 전란이 끝난 후 뜨거웠던 전쟁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겼다.
이 책은 지난한 전쟁의 역사를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조망함으로써 재미와 깊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토크와 드라마, 사료와 도표로 이어지는 이 책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임진왜란을 조망하는 너른 안목과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전하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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