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중심 『환단고기』의 역사적 가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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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환단고기』를 오랫동안 씨름하며 역주해한 『위대한 한국사의 비밀 환단고기』를 바탕으로 『환단고기』의 조선 터전의 진실을 찾기 위한 틀을 제시하였으며, 『환단고기』에 대한 인식의 현주소로서 학계의 사관적 뿌리와 문제점을 확인하고 『환단고기』의 서지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환단고기』의 서술과 강역의 진실에서 조선 강역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방어기제는 천문 분야로서, 지문 분야로서, 인문 분야로서 본 강역의 지리적 범위를 살펴보고, 사료적‧역사적‧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도출하였다.
이 결과로 백두산과 압록강‧두만강 이남으로 강역을 한정하여 한반도로 편재한 현재의 조선 역사는 왜곡된 거짓이며, 『환단고기』는 이미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조선/대한제국이 멸망할 때까지 지구전반구의 역사로서 전개되었다. 즉, 평양은 왕검성王險城/王儉城이며, 기자箕子가 도읍한 기성箕城인데,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에프Kiev는 전설적인 창시자 Kyi에서 파생된 그 소리가 『동국정운』의 箕[]>[끼]로서 [기]와 일치하며, 곧 평양이다. 또 지명 “蒲五渠”[포오거]는 『자치통감』과 『삼국사』에 “蒲溝”[포구]로 나오는데, “Бог/Буг”의 음차이다. 특히 “蒲吾渠”는 『대청일통지』에서 나오듯이, 다른 사료에서는 나오지 않아 『환단고기』는 독특한 지위를 가졌다.
왜국은 부상국에서부터 서쪽 내지 서남쪽으로 3만2000리 되는 지중해 부근에 서왜가 있었다. 『용비어천가』에서 발해(=동해)가 발틱해(Ostsee)이므로, 그 동쪽의 대륙이 해동海東이고, 유럽에서 발틱해의 동쪽이 조선이다. 조선은 사이四夷를 다스렸으니, 그 중심은 천하의 중앙이며, 사이를 정벌하고, 사이가 복종하고, 잘 다스려져 화평하다는 것만으로도 조선은 중국이며 천자국이다. 천문‧지문‧인문 분야로 조선의 강역을 찾으면, 야백제‧야흑제를 했으며, 천산을 중심으로 한대‧온대‧열대의 기후대를 가진 지구전반구가 조선의 강역이다. 따라서 현재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시도하고 있는 동북공정은 거짓이며, 그 땅이 조선의 일부일 따름이다.
역사적 내지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로서 조선의 시원을 구체적으로 밝힌 『환단고기』가 기록 문화재로서 충분하다. 이제부터는 세계의 중심 『환단고기』에 대해서 국격을 높이고 자긍심을 드높이는 차원에서라도 국보로의 지정이 절실히 필요하다.
― 머리글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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