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본] 평민 기사가 알고보니 황녀였다 (전2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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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샤르 제국과 아스티아 제국의 중간 지점, 서로의 국경에서 만나게 된 두 사람.
진짜 신분을 숨긴 젠킨스와 평민 기사인 에블린.
젠킨스는 고작 평민인 에블린을 마음에 담고 내내 망명하라며 쫓아다닌다.
그러나 에블린은 꾸준히 망명 제의를 거절한다.
“들었어. 네가 페샤르 제국의 수도로 돌아간다는 말을….”
“…에블린. 이대로 나와 헤어지고 싶어?”
“미안하지만, 젠킨스. 우린….”
“우린, 뭐? 고작 적국일 뿐이잖아. 그것도 네가 망명하면 쉽게 해결되는 거고, 응? 뭐가 문제야?”
그러던 어느 날, 젠킨스가 떠난다는 소문을 들은 에블린은 마음이 흔들린다.
하지만, 에블린은 끝까지 피붙이를 버릴 수 없었다.
결국 몸을 섞게 된 이후, 에블린 또한 정략결혼이라는 명을 받고 수도로 돌아가게 되는데….
*
“읏, 젠…킨스.”
“벌은…. 그래, 다음에 도망가도 금방 찾아야 하니, 문신이 좋겠어.”
“…문신?”
에블린은 숨을 삼키며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평소의 능글맞은 젠킨스의 얼굴이 아니었다. 그가 그녀의 가는 목을 두 손으로 꽉 쥐었다.
“여기.”
“!”
“황족의 문양을 새기면 아무도 건들지 못할 거다. 물론 도망갈 수도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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