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댕(Love Thang)

러브댕(Love Thang)

About this Book

 “대신 나도 좀 구제해줘. 우리 한번 사귀어보는 게 어때?”

 

 

전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류시온, 그녀의 패기 넘치는 모습에 자기도 모르게 눈길을 준 팀 닥터 이태림. 단 한 번의 짧은 만남으로 시온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있던 태림은 유명 영화배우가 되고, 검도를 그만둔 후 최고의 바리스타가 된 시온을 ‘커피요람’의 점장으로 파격 스카우트한다. 얼떨떨해하는 시온에게 던지는 태림의 한마디. “커피 만드는 거 나 좀 가르쳐줄 수 있어요? 수강료는 꼬박꼬박 낼게요.”

 

 

“넌 내가 너 때문에 의사를 그만뒀다고 생각하잖아. 나도 그래. 나 때문에 네가 검도를 그만두게 된 게 아닌가…… 생각하거든.”

“그렇게 생각하실 필요 없어요. 정말 저 돕고 싶으시면 이 매장 저한테 주시든가.”

“줄게.”

“그리고 죄책감에서 빼주는 대신 나도 좀 구제해줘.”

“네?”

“우리 한번 사귀어보는 게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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