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화폐제도와 금융
About this Book
강제병합 후 일제는 1910년대 내내 식민지 조선의 금융제도를 정비했는데, 은행권 발행 및 국고금 취급 등 중앙은행의 기능을 수행하는 조선은행, 농공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금융을 담당하는 조선식산은행, 지방 중소지주 및 도시 상공업자를 대상으로 하나 금융조합 등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특수금융기관이 설립되었다. 식민지 조선의 금융제도는 형식적으로 일본 제도를 도입하여 특수금융기관과 일반은행의 분업이라는 형식을 취하였다. 이 책은 식민지기 화폐제도 및 금융정책과 금융기관별 활동으로 구성하였으며 정책에 초점을 두어 해당 정책의 목적 및 의도가 어디에 있으며 그 시행의 결과물을 무엇인지, 당대 조선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중점을 두고 서술하였다.
Source: View Book on Google 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