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과 화해하기
About this Book
오늘 하루 행복하게 식사하셨나요?
친한 듯 어색한 듯 늘 함께하는 음식과 잘 지내는 방법!
나는 이 책이 음식에 대한 모든 혼란스럽고 일관성 없는 접근법을 해독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는 무엇을 먹어라, 어떻게 먹어라, 언제 혹은 어디에서 먹어라 같은 훈계는 하고 싶지 않다. 음식을 먹는 단 하나의 ‘옳은’ 방법 따위는 없으며, 그런 방법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의심받아야 한다.
우리가 말라비틀어진 샌드위치로 저녁을 때우거나 끼니를 건너뛰지 않을 만큼 자신을 사랑하면 좋겠다. 음식을 대하는 방식과 자기 스스로를 대하는 방식은 함께 가기에 행복한 마음으로 열중해서 식사를 즐긴다면 음식은 우리를 튼튼하게 만들어 주리라. 앞뒤가 맞지 않고 충동적이며 종잡을 수 없는 식욕을 기분 좋게 받아들였으면 한다. 때로는 더 먹기도 하고 때로는 덜 먹어도 괜찮다. 나는 우리가 이 거대하고 기이한 세계를 가능한 한 많이 흡수하면 좋겠다. ―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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