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엄마
About this Book
저자가 만난 세 엄마는 각기 다른 이유로 보이지 않았고, 모두 보이는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이들의 일상을 곁에서 관찰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세 엄마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객관적 시점을 유지해야 할 연구는 주관적인 몰입으로 바뀌어갔고, 논문은 대학교 밖으로 나와 한 권의 에세이가 되었다. 보이지 않는 엄마와 보이는 아이가 서로에게 적응하고 이해하며 고유한 존재로 살아가는 모습은 장애와 모성에 대한 편견을 무너뜨리고, 관계와 소통의 다양한 방식과 확장 가능성이 어디까지인지 생생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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