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약국
About this Book
“당신 약국의 대박 비법은 뭐죠?”
두 경쟁 약국 사이에서 벌어지는 마술 같은 사랑!
로맨스 약국에는 사랑을 이뤄주는 물약이 있습니다. 어떠한 사랑이든 다 이뤄드릴게요!
남녀노소! 나이, 연애 사정 불문!
약국에 자주 들리는 잘생긴 상민에게 홀딱 반해버린 정희, 두꺼운 책을 펴 물약들을 섞어 조제하는데?! 마술사처럼 모든 남녀의 연애 소망은 이뤄주면서
응?? 내가 만든 사랑의 물약이 왜... 나한테만 들지가 않지?
거기에다 건너편 약사는 사랑을 깨뜨려주는 약까지 팔며 그녀의 사업을 방해하기 시작했다!
까칠한 건너편 약사 경수와 다정다감한 상민과의 두근두근 설레는 로맨스.
“잘 생각해봐, 누가 너에게 진심인지.”
|본문
“제게도 숨기는 당신 약국의 비법이 뭐죠?”
“흐흠...”
경수는 다시 텔레비전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제가 그 비법을 알려주면 안방까지 내 줄래요?”
“뭐예요? 그 비법으로 저를 지금 유혹하는 거예요?”
“아님 말고요.”
경수가 쿨 하게 일어나려 하자 정희는 그의 셔츠 뒷자락을 붙잡았다. 그 바람에 드드득 하며 그의 앞섶 단추가 몇 개 떨어졌다.
그의 앞가슴이 모두 드러나 보였다. 상민처럼 근육이 튼튼하거나 넓지는 않았지만, 나름 매력적이었다.
“이건 신의 계시야.”
하며 경수는 와이셔츠를 몽땅 벗어버리고 누워 있는 정희를 덮쳤다.
“아 안 돼... 읍흡!”
경수는 그녀의 입술을 덮치고 나서 입을 떼고 말했다.
“제가 비법을 말해주면 여기 안방도 내놓을 거라고 말해요?”
경수는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스윽 손을 집어넣으며 말한다.
“시 싫어요.”
“그러세요.”
그의 향취에 이미 취해버렸는데. 그가 일어나려 했다.
“그럼 일단 들어보고요.”
|차례
1장~22장
|편집자 서평
두 약사가 경쟁적인 관계로 사랑의 묘약과 반묘약을 팔면서 벌어지는 마술 같은 로맨틱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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