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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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역 중인 혜림은 어머니의 산소에 가기 위해 탄 기차에서 위조지폐범 훈을 마주친다. 기차에서 내린 훈과 혜림은 우연히 만나 그들만의 시간을 보내다 엇갈리게 된다. 훈은 혜림의 말을 기억하고 서울역으로 향하고 둘은 호남선 열차에서 다시 마주한다. 혜림은 훈에게 자신이 휴가를 받은 모범죄수임을 밝히지만, 그럼에도 훈은 혜림과 함께 한다.
교도소 앞에서 혜림은 내년 11월 창경원에서 만나자고 제안하지만 혜림의 복귀 후, 훈도 경찰에 체포되어 교도소에 들어가게 된다. 약속했던 그날이 오고 혜림은 창경원에서 훈을 기다리지만 훈은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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