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따위를 감히, 사랑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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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이상〉 “씨발! 당신 누구야! 진짜 은재 엄마 맞아?” “정확히는, 서은재 키운 사람이지.” “……!” “이것으로 끝내. 경고는 반복도 번복도 없어. 은재를 너 따위 거지같은 놈과 엮으려고 돈 처발라 키운 게 아닌데, 분수도 모르는 네놈이 감히? 이거나 먹고 떨어져.” 고통에 일그러져 바닥을 기고 있는 현도에게 여자는 돈 봉투를 던지고 떠났다. 서로 사랑하던 예술가 연인 은재와 현도. 순조로울 것만 같던 두 사람은 어느 날 은재를 정략결혼시키려는 계모, 황의숙에 의해 서로 헤어지게 되고 만다. 마음도, 몸도 엉망진창이 된 두 사람은 애타게 서로를 찾는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지나고 일이 꼬이면서 은재와 현도는 서로를 오해하고 원망하게 된다. 은재를 찾다 어둑한 곳에서 뺑소니를 당한 현도는 겨우겨우 목숨을 건지고, 3년 간 재활 치료를 하며 그녀를 원망하게 된다. 악만 남은 현도는 시골로 숨어든 은재와 마주하고, 그녀에게 기억이 나지 않는 척 접근하는데……! “그런데… 우리, 아는 사이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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