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몰단의 황제

[BL] 몰단의 황제

About this Book

<책 소개>

#서양풍 #OO버스 #오해/착각 #외국인 #왕족/귀족 #원나잇 #달달물 #코믹/개그물

#존댓말공 #황태자비공 #미인공 #다정공 #사랑꾼공 #순진수 #황태자수 #순정수 #사랑꾼수

거대한 왕국 몰단, 그곳에는 임신을 시킬 수 있는 남자들과 임신을 할 수 있는 남자들이 어우러져 사는 곳이다. 황태자 플로든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귀족 가문의 세빈은 한눈에 황태자에게 반하고, 황태자 역시 세빈에게 깊이 빠져든다. 황태자는 성인식을 마치고 정식 결혼식을 올리기까지 참지 못할 정도로, 세빈을 은애하지만, 세빈은 보다 어른스럽게 황태자를 달랜다. 그리고 드디어 정식 황태자 부부로 생활하게 된 두 사람. 그러나 주변에서 심상치 않은 실종 사건들이 일어나고 황실을 둘러싼 음모가 진행된다.

어린 시절부터 서로를 사랑하고 그 결과 애정 넘치는 부부가 된 황태자와 귀족. 황태자수와 영리한 귀족공이 만들어낸 달콤한 러브 스토리.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재미는 높여서 스낵처럼 즐기는 BL - 한뼘 BL 컬렉션.

 

<저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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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표지

목차

본문

시리즈 및 저자 소개

copyrights

(참고) 분량: 약 3.1만자 (종이책 추정 분량: 약 63쪽)

 

<미리 보기>

몰단. 오래전, 하나로 합쳐져 있던 대륙이 갈라지면서 가장 큰 땅덩이를 중심으로 세워진 나라. 가장 강력한 수호자가 몰단을 수호하자 몰단은 역사상 가장 강한 나라로 성장하게 된다. 아이를 잉태 할 수 있는 타람과 아이를 잉태 시킬 수 있는 토람의 차별이 없는 나라로서 수많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모든 나라의 수호자들이 방랑을 떠나면서 쇠약해진 국가들이 넘쳐났지만 몰단은 더욱 강해졌다. 가장 부흥하며 많은 자손을 남겼던 황제 플로든과 황후 세빈은 아직도 많은 역사학자들이 칭송하는 위대한 황제이자 황후이다. 많은 인재들이 탄생한 시기이기도 하며 황제와 황후는 어질고 나라는 풍족했으며 가뭄과 홍수가 적었던 때로 역사서는 기록하고 있다.

***

어린 시절 아직은 황태자였던 플로든을 처음 만난 것은 플로든의 13살 기념 생일 파티 때였다. 부모님을 따라 들어간 황궁 파티에서 세빈은 멀리 황태자 자리에 앉아 세상 모든 것이 따분하다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는 플로든을 처음 보게 되었다. 순간 파티장에는 세빈과 플로든만 남은 듯 했다. 주변의 시끄러운 소리가 사라지고 음악가가 연주하는 음악만이 세빈의 귀에 울렸다. 플로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던 세빈을 본 부모님은 세빈에게 귓속말을 했다.

"황태자 전하께 춤을 청해보렴."

세빈은 그 말을 듣고는 천천히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윽고 세빈은 황태자 플로든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춤을 청했다.

"황태자... 전하 톨컨 공작 가문의 세빈이라고 합니다. 저와..."

세빈의 목소리가 떨렸다. 단언컨대 세빈의 15살 인생 중 가장 떨리는 순간이었다.

"춤을 추자고? 그대... 음... 지금까지 내게 춤을 청하러 왔던 사람들 중에 가장 낫군."

세빈의 말을 가로채며 플로든이 일어섰다. 플로든은 덥석 세빈의 손을 잡고 연회장 가운데로 향했다. 세빈은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플로든에게 끌려가기 시작했다. 분명 자신보다 작은 황태자 전하인데... 마주 잡은 두 손이 단단하게 얽혀있었다.

플로든 황태자 전하의 13살 생일 파티는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 남았다. 연회장 가운데서 두 소년 춤을 추기 시작하자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춤을 멈추고 두 소년을 바라보기 시작했다. 느릿하게 추다가도 순식간에 스텝이 빨라졌다. 처음 춤을 맞춰 본 사이답지 않게 두 사람의 호흡은 정확하게 맞아 들어갔다. 세빈은 플로든의 단정하게 넘긴 붉은 머리가 헝클어져 이마에 몇 가닥 붙어 있는 것을 보았다. 관자놀이를 타고 흐르는 땀방울이 어쩐지 천천히 흐르는듯했다.

 

<한뼘 BL 컬렉션 소개>

시간과 비용 부담을 확 줄여서, BL 초심자도 가볍게 읽는 컬렉션입니다.

내 취향이 무엇인지, 어떤 주인공에게 끌리는지, 다른 사람들은 뭘 읽고 좋아하는지 궁금하셨지만, 몇십만 자가 넘는 장편을 다 떼야 알 수 있다는 생각..... 이제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 스낵처럼 즐기는 새로운 스타일의 BL들이 찾아 옵니다.

앞으로 나올 한뼘 BL 시리즈를 기대해 주세요.

(참고) 한뼘 BL 컬렉션 내 번호는, 편의상의 부여된 것으로, 읽는 순서와 관련이 없습니다. 컬렉션 내 모든 작품이 그 자체로 완결됩니다.

출간 (예정) 목록

몰단의 문지기_악어도장

촉수가 자라는 숲_여신의은총

뮤트 플레이_프로이직러

무대 위 줄리엣_송닷새

사소한 해프닝_찬필

위의 도서 외 매달 10여종 이상을 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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