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사레의 야망 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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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배경 초고수위 에로틱 성인판타지
"소드 마스터다! 소드 마스터가 나타났다!"
엄청난 외침이 무술 대회장을 뒤흔드는 순간, 헬레나는 몸을 떨면서 바로 옆의 아이샤와 동의의 눈길을 주고 받았다. "정말 대단해. 저 사내는 이 세상에 어마어마한 격동을 몰고 올 거야. 물론 우리의 운명에도."
신성 로마 제국, 프랑스, 비잔틴 제국, 가스펠 교회 등 몇몇 강대한 세력이 과점한 채 전쟁과 착취와 음란한 타락이 가득하던 유럽 세계. 도무지 변화할 것 같지 않던 꽉 막힌 세상이 단 한 사내, 체사레의 등장으로 태풍처럼 흔들리기 시작한다.
|본문
“제 꼬리를 잡아주실래요?”
“.........?”
체사레는 의문에 가득 찬 표정이었지만, 아이샤는 대답 대신 적극적으로 나왔다. 그녀의 꼬리가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꿈틀거리더니 스스로 체사레의 오른손 안으로 스며들어 갔다.
“꽉 잡아주세요. 꽉.......”
아이샤의 속삭이듯 은근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묘한 색기가 흘렀다. 그 섹시한 음성은 그녀의 눈부시게 아름다운 나신과 맞물려 사내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체사레는 거의 본능적으로 아이샤의 꼬리를 꽉 쥐었다. 순간 상상도 못 한 일이 벌어졌다.
“아!”
하고 갑자기 아이샤가 신음을 토하더니 알몸을 딱 굳힌 것이었다. 감전이라도 된 사람처럼 그녀의 알몸이 부르르 떨렸다. 젖꼭지가 빳빳하게 서고, 허벅지 사이로 한 줄기 애액이 흘러내린다.
체사레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바라봤지만, 아이샤는 새빨개진 얼굴로 오히려 애원하듯 말했다.
“더 꽉 잡아주세요. 더.......”
그는 어리둥절했지만, 곧 씨익 웃었다. 사내는 재미있는 장난감이라도 발견한 듯 그녀의 꼬리를 잡았다가 놓고, 다시 슬며시 쓰다듬었다. 그럴 때마다 여성은
“흐으응....... 아아아.....”
하고 뜨거운 비음과 신음을 발하면서 알몸을 비비 꼰다. 아무런 애무 없이 단지 꼬리만 만졌을 뿐인데, 그녀는 엄청나게 흥분하고 있었다. 허리가 뒤틀리고 젖가슴이 출렁였으며, 늘씬한 다리가 앞뒤로 교차된다. 그럴 때마다 흘러내린 애액이 어느새 바닥에 흥건했다.
이것은 체사레에게 매우 재미있는 일이었다. 그가 손을 한 번 놀릴 때마다 여자는 자동인형처럼 반응하면서 어쩔 줄 몰라 한다. 그토록 강하고, 그가 일종의 두려움까지 느꼈던 천위의 소드 마스터가 그의 손길 한 번에 꼼짝 못하고 있는 것이다.
|차례
3권 41화~60화
|키워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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