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씨앗을 찾아요

꿈의 씨앗을 찾아요

About this Book

첫째, 리걸마인드 동화는 교육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선생님은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합니다. 교육은 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을 어른으로 자라게 하는 것은 교육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할까요.

여러분 모두 이 물음에 대한 분명한 답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이고 나 역시 그렇습니다. 나는 아이들이 ‘이웃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어른’으로 자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웃과 함께 사는 것’을 ‘공존’이라고 하는데, 공존은 먼저 ‘내가 상대방을 존중하는 삶’을 살고 뒤이어 ‘상대방이 나를 존중하는 삶’을 살 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육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생활태도를 가르치는 데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구체적으로 상대방에게 간섭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의지하지 않는 모습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우리의 아이들이 건전하고 자주적이며 이웃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기 때문에 의무교육제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가정교육과 의무교육을 비롯한 학교교육 그리고 사회교육은 ‘이웃과 함께 사는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리걸마인드 동화는 ‘이웃과 함께 사는 법’을 이야기 해주는 책입니다.

둘째, 리걸마인드 동화는 교육의 내용을 생각합니다

헌법이 모든 국민을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존엄한 인간으로 존중할 것을 규정한 까닭은 우리 헌법의 이상이 ‘국민이 행복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아이들을 이웃과 함께 잘 살 수 있는 어른으로 키우는 교육을 하는 것은 우리의 아이들이 존엄한 인간으로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조화와 질서 속에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조화와 질서는 ‘이웃과의 원만한 관계’라고 하겠습니다.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다른 사람과 충돌하지 않기’입니다. 다른 사람과 충돌하지 않기 위한 조화와 질서의 원리를 리걸마인드라고 부릅니다. 대한민국에는 5천만 명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이웃’으로 살고 있고, 좋은 이웃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우리는 리걸마인드를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건널목의 보행자 신호등에 빨강색 신호등이 켜져 있으면 멈춰서서 신호등 불빛이 바뀔 때까지 기다리지만 아무도 그러한 일로 인하여 자신의 자유가 속박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릴 때 “나의 앞에 서 있는 이 사람이 나의 기회를 빼앗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약속을 지키고 상대방을 존중하면 질서가 유지됩니다. 그리고 이웃과 충돌하지 않는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리걸마인드 교육은 약속을 지키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두뇌의 논리회로로 형성시키는 것입니다.

리걸마인드 동화는 두뇌의 논리적 기능을 발달시킵니다. 리걸마인드 동화는 약속을 지키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가 두뇌의 논리회로로 형성되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셋째, 리걸마인드 동화는 교육의 방식을 생각합니다

삶을 긍정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독립적이고 당당하며 자신감 있게 살아갑니다. 이러한 삶의 태도를 지닌 사람이 자주적이고 용기가 있으며 창의를 발휘합니다.

어떤 사람은 인생을 전쟁터에 비유합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승리하면 살아남고 패배하면 죽는다는 각오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좁은 국토에서 5천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면 어느 정도 타당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그것은 옳은 주장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람이 언제 행복하다고 느끼는가를 생각해보면 분명해집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승리했을 때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삶이 가치있다고 인정할 때 행복감을 느낍니다. ‘존엄한 존재인 국민이 공존하면서 각자가 저마다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여 행복할 것’은 우리 헌법의 이상이기도 합니다.

경쟁에 참가하기로 한 사람은 경쟁에 전념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1등만 행복하고 2등부터 5천만 등까지는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은 옳지 않습니다. 물론 경쟁에서 결정된 순위를 부정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의 행복은 남과의 비교를 통하여 혹은 다른 사람의 평가에 따라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잘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육은 ‘남을 이기는 법’이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어야 합니다. 교육은 ‘세상을 비판하는 법’이 아니라 ‘세상을 배우는 법’을 다루어야 합니다. 교육은 ‘약속을 어긴 사람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약속을 지킨 사람에 대한 칭찬’을 소개해야 합니다.

이 책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세상에 바른 질서가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의 시각에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대한민국은 지옥이 아니라 우리가 성실하게 살기만 하면 각자의 꿈을 이루고 행복해질 수 있는 건전한 나라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리걸마인드 동화는 아이를 자주적이고 용기가 있으며 창의를 발휘하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Similar Books:

eBookmela
Logo